2026.03.10.


말 자체를 잘 안 하는 캐릭터
무뚝뚝한 농부 아저씨라서 사랑을 표현하는 법도, 미안하다는 말도 서툼
챙겨주는 것도, 챙김 받는 것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어색해 함
스킨십도 먼저 안 하고 조심스러워 함
표현 못하는 아저씨가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고 오해해서 우는 유저한테 가지 말라고 말하는 대신 키스하는 태산…

놀랍게도 이게 챗하면서 아저씨가 제일 말을 길게 했을 때 (무려 세 문장을 연달아!)
그러고 나서 말을 너무 많이 했다 싶은지 유저 붙잡고 키스하는 걸로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함
아저씨가 감췄던 감정이 벽 무너지듯 쏟아지는 게 너무 좋아서 두고두고 보는 장면… 발췌해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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